말을 제일 잘하는 사람

 22-02-11 00:34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상대도 당신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말을 제일 잘하는 사람은
논리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 래리 킹(Larry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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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출처 이미지 - 참 좋은 글에서 발췌

 

평소 래리 킹 쇼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었는데,
래리 킹의 화술은 정말 반드시 배워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래리 킹 쇼에 나온 영어책으로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의 영어는 상당히 고급이었으면 수준급이어서 다른 책은 굳이 볼 필요를 못느낄 정도였습니다.전 세계에서 제일 말을 잘하는 사람중에 하나인 래리 킹은
자신과 인터뷰 하는 사람들의 말을 깊이 경청하고 필요한 말과 유머를 같이 섞어서 할 정도로 스피치 능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가장 많이 알아주는 말을 제일 잘하는 사람은 바로 버락 오바마 전대통령입니다. 그는 레토릭(수사학) 분야의 최고봉에 오를 정도의 인물입니다. 버락 오바마는 자신이 말을 할때에는 골고루 사람들에게 시선을 줍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흥미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비교적 천천히 이해시키며 말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관료들과 일을 할 때에도 그 관료들을 최고의 전문가로 인지하고 깊이 귀를 기울여서 들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최고의 의사결정을 이루기위한 명철함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경청을 잘하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말을 앞세우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말도 같이 공유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합니다. 즉 공감능력을 잘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듣고 공감해주면, 상대방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게 되고 상대방으로부터 존경심도 얻을 수 있습니다.

탈무드는 인간에게 신이 두개의 귀와 하나의 입을 준 것은 듣기는 두배로 하고 말하기를 반으로 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무리 상대방의 말이라도 진심이나 거짓이 섞여 있거나,
무의미한 말을 반복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경청을 금지해야 합니다. 듣는 사람의 속이 시끄러워지고 쓰레기장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경청도 분별력있게 해야 합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책이 말하는 것을 잘 듣는 사람입니다. 말을 잘하려면 지식과 상식이 풍부해야 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하는 태도가 있어야 하며, 교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경청해주는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고, 반응을 보입니다. 그것이 바로 최고의 의사소통기술입니다.(네오 버스카글리아) 말을 지배하는 친구를 잃습니다.(탈무드)

경은 몸을 기울이는 것이며, 청은 듣는 것인데, 반드시 상대방에게 고개를 기울여서, 귀를 기울여서 듣기를 속히 해야합니다. 성서에보면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 라고 하였습니다. 말하기는 곧 생각하며 말하기입니다. 듣기는 제대로 알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면 답답합니다. 말귀를 알아듣기 위해서 평소 독서하고, 신문을 보고, 남의 말을 가로채지 않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2019년에는 말을 지배하지 말고, 경청하는 리더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리더는 사람이 따르는 리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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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제일 말 잘하는 대통령 - 오바마의 이미지 - 책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