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벨상 이야기

노길묻5, 2019년도 노벨상 수상자와 노벨상의 역사

by 코리안랍비 2022. 9. 14.
728x90
반응형
SMALL
  • 노벨상에서 아직도 먼 한국 언제나 받으려나.... 기대합니다.
    중앙일보 출처 이미지




100번째 노벨평화상 수상자


한국은 노벨평화상을 받은 나라입니다. 노벨상은 평화상이 제일 중요하고, 제일 가치있는 상입니다. 그렇지만 노벨평화상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회의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실 학적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더욱 가치있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글은 여러 필진들이 써놓은 글을 종합한 것입니다.
사실 글을 쓰면서 제일 관심가는 분야는 [노벨 경제학상]입니다.
노벨경제학상은 유대인들의 [독식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10명중에 6명 이상이 유대인들이 쓸어갔습니다.
올해도 여전히 1명의 유대인이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습니다.

노벨상은 정말 개인의 명예를 넘어 국가의 명예입니다.
이 명예를 갖는다는 것은 정말 국가의 수준과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것입니다. 여러 필진들의 글로 노벨상에 대한 단상을 남깁니다.

10월은 노벨상의 달이라 할 만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상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까지 6개 분야 수상자가 모두 발표됐습니다.

생리의학상은 윌리엄 케일린 미국 하버드대 교수(62·미국),
그레그 서멘자 미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63·미국), 피터 랫클리프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68·영국)에게 돌아갔습니다.

물리학상은 제임스 피블스 미 프린스턴대 명예교수(84·캐나다), 미셸 마요르 스위스 제네바대 명예교수(77·스위스), 디디에 쿠엘로 제네바대 교수(53·스위스)가 차지했습니다.

화학상은 존 구디너프 미 텍사스대 교수(97·독일), 스탠리 휘팅엄 미 뉴욕주립대 교수(78·영국), 요시노 아키라 일본 메이조대 교수(71·일본)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한림원의 내홍으로 인해 지난해 수상자를 발표하지 못한 문학상 부문에서는 2018년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57·폴란드)와 2019년 수상자 페터 한트케(77·오스트리아)가 동시에 발표됐습니다. 100번째 노벨 평화상은 에티오피아의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43·사진)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의 오랜 유혈 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한 인물입니다.

경제학상은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아브히지트 바네르지(58·미국·인도계)와 에스테르 뒤플로(47·미국·프랑스계) 교수, 그리고 마이클 크레이머 하버드대 교수(55·미국)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뒤플로는 바네르지 교수와 부부 사이인 데다 최연소 여성 수상자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노벨상 수상 소식을 전하는 우리 언론의 시각에는 늘 아쉬움이 배어 있습니다. 부러움과 시샘 섞인 누리꾼들의 반응도 보입니다. 과학상에서 벌써 24번째(문학상까지 합하면 27번째)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과 비교하는 기사도 나옵니다. 노벨상은 국가 간의 우열을 가르는 주요 기준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국내 과학계로서는 여전히 먼 나라 얘기입니다. 올해도 우리 국민들은 구경꾼의 역할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정부와 과학계가 오래 전부터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해 왔건만 우리의 기초과학 연구 수준이 아직 세계적 기준에 미치지 못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초과학을 등한시해 온 결과입니다. 국내 과학계가 2000년대 이후 기초과학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역부족입니다. 단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정권이 바뀌면 과학정책 방향도 흔들리기 일쑤인 우리 연구 풍토에서는 과학자가 한 분야에 오래 몰입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극복의 대상으로 여기는 일본과도 비교됩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인 우리나라는 노벨상 시즌만 되면 움츠러듭니다.
116년의 노벨상 역사상 국가 과학기술의 척도인 과학분야의 수상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해서입니다. 일본은 올해도 도쿄공대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71) 명예교수가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 손상된 소기관 분해 역할을 하는 ‘자가포식(autophagy)’ 연구에 50년을 몰두했다고 합니다 소위 오타쿠 정신입니다.

평생을 바친 그의 성과는 암이나 신경난치병 치료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3년 연속 과학상, 총 22명의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기초과학 최강국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중국도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생리의학상을 받아 온 나라가 들썩였습니다.[출처: 중앙일보 사설]

사실 이제는 기초과학 못 키우면 노벨상 영원히 남의 잔치가 됩니다.

일본이 올해까지 모두 24명의 노벨상 과학분야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기초과학에 대한 집중 투자와 오랜 기간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받쳐준 결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에게도 기회가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노벨과학상 종합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연구진 가운데 17명을 노벨과학상 수상에 근접한 과학자로 선정한 것이 그것입니다.

국제적으로 논문이 많이 인용되는 등 연구 업적을 인정받는 과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 후보군을 발표하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올해 리스트에는 국내 과학자들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 미리부터 실망감을 안겨준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는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정부와 학계가 전심으로 나서야 한다. 그 성과가 기술·산업에 응용된다는 점에서는 기업도 힘을 보탤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나라 과학자들의 노벨상 수상을 부러워하기 전에 지금의 여건을 돌아보고 정부 시책과 연구 풍토를 과감하게 바꿔야 합니다. 기초과학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멀리 내다보고 투자해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드시 노벨상을 받는 게 중요해서가 아니라 연구 성과가 국가 경쟁력을 이루는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해마다 노벨상 시즌이 되면 국내 과학계가 주눅 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구글출처 이미지 -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
  • 구글출처 이미지 / 연합뉴스 출처


참고 : 박인호 선생 / 조선일보/동아일보/뉴스데일리참고/한국노벨상위원회참고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