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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길묻 15, 여곤의 [신음어] 인문학적 읽기 [신음어 呻吟語] - 중국 명나라의 사상가 여곤(1536-1618) “세상을 사는 데는 단지 서恕 하나의 글자가 필요하다.” [處世只一恕字 처세지일서자] 인문학 공부가 참으로 재미가 있습니다. 인문학이라고 함은 철학, 문학, 역사학, 법학, 미술과 음악학, 건축학 등 인간생활에 반드시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분야를 다룹니다 하지만 철학 하나만 고집한다면 그는 진정 인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또한 음악이나 미술이라는 예술학에만 빠져 있다고 해도 균형잡힌 인문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인문은 곧 인간의 무늬를 나타냅니다. 인문학은 종합적이면서 포괄적입니다. 인문학은 사실 산과 숲을 보는 학문이며, 인생의 체계요 대계가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인문학에 대한 재미가 솔솔합니다. 예전에 읽히지 않는 책들이 이제.. 2022. 9. 10.
명길묻 14, 에릭 프롬의 [사랑의 기술] 인문고전의 향연 의 을 읽다가 2019년 작성 나의 라이브러리에는 에릭 프롬의 책이 몇권 있습니다. 평생 사회학자로 살면서 매우 지적인 독일인이지만 한편으로 유태인이었던 그 사람의 글을 보면 딱딱하거나 어렵지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주위의 이웃들을 사랑하고, 그리고 자신의 학문을 '열정'을 가지고 대했던 위인입니다. 그가 쓴 '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ing'은 정말 훌륭한 저작입니다. 오늘은 한글판으로 안읽고, 원서로 읽었습니다. 읽게 되었던 계기가 바로 '수능지문'에 그의 책의 에필로그 부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책의 서문에는 "사랑이 기술인가? 그렇다면 지식과 노력이 요구되어진다. 그렇지 않고 사랑이 즐거움의 감정이라면 그것은 기회의 문제로 전락하거나 아니면 사랑은 그저 행운이라는 것으로 .. 2022. 9. 10.
질문하는 능력이 진화하는 김아인 막내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9. 10.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극한의 경험 잘 나가는 히브리대 역사학교수 유발 하라리 어제는 유발 하라리 교수의 책들을 구입하러 평소 잘 가던 서점을 방문했다. 유발 하라리는 최근에 두번이나 한국에 왔는데, 정말 인기가 많다.(2021년 3월 구입) 그는 1976년생 루키교수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났으며, 히브리대학을 다니다가, 옥스포드에서 중세학으로 박사를 딴 친구이다. 지금은 히브리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역사학과는 별로 재미가 없는데... 난 [사피엔스]라는 책만 사려다가, 옆에 보니 [호모데우스]도 있고, 그리고 [극한의 경험]이라는 책도 있었다.. 신문에서만 보고 언제 사서 읽어보아야 겠다고 맘을 먹고 있었는데, 아예 3권을 다 사서 잠시 읽어 보기로 작정했다. 또 옆에는 히브리대와 하버드에서 공부한 배철현 선배의 책도 있었다...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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