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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와 코칭 & 멘토링

코로나 CORONA의 어원은 히브리 성서에서 나온다.

by 코리안랍비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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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출처 이미지 - 중국의 코로나 발생



코로나 CORONA의 어원은 히브리 성서에서 나온다.


이 세상의 많은 언어들은 오래된 언어의 어원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 세상에서 오래된 언어중에 하나가 바로 히브리어이다. 그리고 그리스어나 중근동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가장 오래된 언어라면 ‘수메르어’를 꼽는다. 고대 근동의 언어들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언어(言語)군을 형성하고 있다. 히브리어는 북부 셈어계통이고, 이 계통의 언어가 사촌격인 아람어가 있다.


평소 언어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나로서는 ‘언어나 단어의 어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끔씩 갖는다. 제일 궁금한 것이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는 라틴어로 ‘독 Poison'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는 라틴어에 기반한 언어가 아니다. 코로나도 물론 라틴어나 스페인어에서 주로 나온 말이다. 사스나 메르스도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하지만 코로나의 어원을 찾아보자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코로나 라는 단어의 어원은 바로 히브리 성서에 나오는 말이다.


내가 주로 보는 사전은 [아이삭 모제슨]이 지은 [The Word]라는 사전이다. 이 사전을 보다가 코로나 라는 단어가 히브리 성서에도 등장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원래 코로나 라는 단어는 태양을 둘러싸고 있는 빛의 테두리를 말한다. 쉽게 말하면 태양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불무리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라틴어로 코로나는 왕관(crown)이라는 뜻이 있다. 그리고 그리스어로는 CORONE라고 한다. 이 말은 ‘구부러진’이라는 의미이거나 ‘매우 화가 난’이라는 뜻이 된다.


그런데 ‘왕관’이나 ‘구부러진’이라는 두 어휘를 보면 마치 뿔과 같은 광선을 연상하게 된다. 그런데 히브리 성서에는 광선하면 원형을 생각하기는 힘들다. 광선이라는 것은 직선적이지 절대 구부러지는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성서에는 코로나랑 비슷한 어원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바로 코렌 קר׀ 이라는 단어이다.
코렌은 ‘광선이나 광채’이나 ‘확장’ 또는 ‘뿔’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케렌이라고 발음하면 ‘뿔’이 된다. 신기하게도 시편 22편 21절에는 ‘유니콘’이 등장한다. 우리 성경은 이를 ‘들소의 뿔’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동물은 뿔이 하나인 코뿔소와는 다른 힘이 센 동물을 말하는 것이다. 성경에 유니콘이 등장한다면 아마도 다윗왕이 기록한 것을 보면 유니콘은 멸종된 종류라고 보아야 한다.

히브리 성서에서 코렌이라는 단어는 출애굽기 34장 29-30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카란)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아론과 오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카란)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라고 말씀한다. 이 대목에서 ‘그 얼굴의 광채’바로 ‘카란 또는 코렌’이다. 여기서는 ‘카란’이라는 발음으로 바뀐다.

                                                                            다음 출처 - 다빈치의 모세상 

 



미켈란젤로가 [모세상]을 만들었는데, 그 모세상의 머리에 두 개의 뿔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은 모세의 뿔을 보면서 모세가 마치 괴물처럼 변한 것인지 의문시한다. 하지만 이 뿔에 대한 해석은 잘못되었고, ‘광채’라고 해석해야 맞는다. 아마도 십계명 두 돌판을 받고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의 모습은 마치 ‘신’의 모습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너무나 많은 얼굴의 광채가 다른 사람들에게 경외감이나 신비감을 크게 심었을 것이다.

  • 자유의 여신상 - 왜 뾰족한 뿔이 있는가? - 그것은 빛을 상징한다. -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자세한 공부를 함
    구글출처 이미지 -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의 선물


미국 뉴욕에 가면 자유의 여신상 (The Statue of liberty)를 볼 수 있다. 그 여신상의 머리에는 왕관(crown - corona)이 있고 머리 가닥이 7-8로 나누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단 광선이 여러 갈래로 나와야 광채가 된다.

그런데 히브리 성서에도 바로 CORONA가 나온다는 것에 신기할 것이다. 소선지서인 하박국 3장 4-5절을 보자.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여기서 광선(lay)를 히브리어로 ‘카레님קרנים’이라고 부른다.

빛은 히브리어로는 오르 אור라고 부른다. 태양은 오르 가돌(큰 빛이나 큰 광명)으로 성경 창세기 1장에 나온다. 그런데 태양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 모양은 ‘코로나’이다. 코로나는 단순히 ‘열병’으로 알고 있는데, 그 어원이 성서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 놀라운 것이다.

그런데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하박국 선지자의 표현으로 역병이나 불덩이]와 같다라는 것이다. 역병이나 불덩이는 하나님의 징계계를 상징한다.

시편 91편 3-6절을 보자.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레위기 26장 25절을 보자.
[내가 칼을 너희에게로 가져다가 언약을 어긴 원수를 갚을 것이며 너희가 성읍에 모일지라도 너희 중에 염병을 보내고 너희를 대적의 손에 넘길 것이며]

여기서 염병이 바로 전염병이다.
전염병을 이번 우한폐렴에서는 ‘온역(瘟疫)’이라는 한자로 썼다고 한다.
그런데 히브리어에서는 디베르דבר라고 부른다. 다바르 라고 발음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되고, 디베르라고 하면 ‘파멸’이나 ‘파괴’의 의미를 갖는다. 그러므로 전염병은 파괴하고 파멸시키는 염병이 되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파괴하고 파멸시키는 전염병이고, 펜데믹이다. 우리는 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히 조심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물론 백신이 나오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어느 정도 자유할 수 있다. 인류의 수많은 역병이나 전염병에서 제대로 만든 것은 사실 ‘천연두’ 밖에 없었다고 한다. 앞으로 불완전하지만 그그래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 그리고 치료제도 준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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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출처 이미지 - 그린포스트코리아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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