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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를 만드는 생각의 차이

일만생차7, 탈무드에 나온 네 가지 유형의 제자들

by 코리안랍비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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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미쉬나 아보트 5장 12절

 

제자에는 네 가지 유형이 있다.

 

듣는 것이 빠르나 잊는 것도 빠른 사람,

그의 보수는 손실에 의하여 상쇄된다.

 

듣는 것은 더디지만 좀체 잊지 않는 사람,

그의 손실은 보수에 의하여 상쇄된다.

 

듣는 것이 빠르고 좀체로 잊지 않는 사람,

이는  현자이다. 

 

듣는 것이 더디고 잊는 것이 빠른 사람,

이는 나쁜 천성이다.

 

외경 시락서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네가 듣기를 좋아하면 배우는 것이 많겠고, 귀를 기울일 줄 알면 현자가 되리라"(시락서 6장 33절)

 

평소 듣기를 잘하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말수는 상당히 적다. 

이런 사람이 잘 배울 것 같아도 듣는 사람도 4 부류로 탈무드는 말한다. 

듣기가 빠른데 잘 잊는 사람도 많다. 듣기는 속히하면서 잊지 않아야 더 나은 사람이다. 

잘 듣는 사람을 경청자라고 부른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을 "CEO 최고경영자보다 CHO 최고경청자로 불러달라"고 주문했다. 과연 그가 최고경청자라고 할 수 있을까? 독불장군처럼 자신의 주장을 외치는 사람이다. 

그의 주장대로 하면 이상하게 잘 풀린다. 그래서 사원들을 모두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고 한다. 

아마도 사원들의 감성을 잘 이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잘 들은 모양이다. 

 

우리는 사람의 겉에 들리는 말에 너무 지나치게 들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수준도 안되는 사람의 말, 교만하고 거만한 사람의 말을 들어서는 안된다. 

말같지도 않은 말을 일삼는 사람은 정말 나쁜 천성을 가진 사람이다. 

배우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말이 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살다보면 확실히 말이 많은 것보다 

말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실수하고 상처주는 것이 사람의 입이다. 

그래서 입을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입을 지켜야 한다. 

 

다른 탈무드 문헌을 보면, "너는 말을 골라서 간결하게 하여라. 지식 있고도 과묵한 사람이 되어라"

 

듣는 귀는 배우는 마음의 전형이다. 남의 말을 다 듣지 않고 대답하지 말아야 한다. 

성급하게 답을 주려고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현자의 길을 기꺼이 걸어야 한다. 

 

"듣는 것이 빠르고, 좀처럼 잊지 않는 사람" 

 

곧 인내와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경청을 잘 하려면 인내력이 그리고 그 말을 귀담아 듣는 기억력이 동시에 중요하다. 

구글출처 이미지 - 예시바의 학생들이 탈무드를 가지고 토론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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