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생차11, '일관성의 힘' 로저 도슨의 [설득의 법칙] 중에서

일관성의 중요성

구글출처 이미지 - 일관성의 힘

 

"디지털 문명으로 대표되는 21세기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한마디로 논할 수 없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도 변화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일관성이다. 

일관성은 '생각의 속도'를 제어하는 유일한 수단이 될 것이다."

 

- 빌 게이츠의 강연중에서

 

일관성은 지속성과 더불어서, 한가지 방향으로의 가치추구를 말한다. 

동양의 한자로 일관성은 일이관지의 줄임말이다. 

도슨은 일관성을 "모든 설득 기법 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불렀다.

그는 설득의 기법을 말하면서  심지어 "바른 행동보다도 지속적인 행동이 중요하닥"고 설파한다.

 

경영의 세계에서도 "고객은 일관된 행동을 신뢰한다" 라고 말한다.

우유부단하여 이렇게 바꾸고, 저렇게 바꾸기를 좋아하는 리더를 사람들을 따르는 것을 싫어한다. 

처음 잡은 뜻을 끝까지 유지하는 초지일관의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초심을 유지하면 그것이 중심이 되고, 중심을 잘 잡으면  끝심도 발휘하게 된다.

한번 내린 결정은 끝까지 지켜야 한다. 한번 제대로 정한 목표는 흔들릴지언정 끝까지 밀고나가는 지속력이 있어야 하다. 그래야 그 리더를 신뢰하고 추종하게 된다. 그리고 충성하게 된다. 

 

매슬로우의 욕구단계 5단계설을 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1,2단계가 생존과 안전에 대한 욕구이다. 이 또한 일관성의 기초이다.  하지만 더 높은 2가지 단계를 추가한다.  제 6단계는 - 인식에 대한 지적인 욕구가 지배하는 단계이다. 이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문제를 정확히 인지하고자 하는 단계이다. 그리고 제  7단계는 - 심미적인 욕구가 지배하는 단계로 아름다움과 일관성의 조화를 유지하고자 하는 단계이다.

 

심미적 욕구는 인간의 아름다움과 질서사이의 강력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메슬로우는 유대인 심리학자 답게 7단계의 욕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일관성'이라고 불렀다. 메타의 대표 마크 주커버거는 '반짝이는 열정보다 지속적인 열정'을 강조했다. 

우리 삶에서 일관성의 욕구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아름답게 살려는 인간의 심미적 욕구는 최상위 욕구로서 이 욕구가 인간 삶의 일생을 관통하는 것이어야함을 메슬로우는 말한 것이다.  심미적인 욕구는 반드시 생존의 욕구와 큰 관련이 있다. 서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평생동안 살면서 가장 일관되게 추구하는 욕구는 생존의 욕구이다. 

 

그리고 생활의 욕구이다. 그것도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심미적 욕구, 아니면 인생 예술가로서 아트적 욕구인 것이다.

 

프랑스의 석학중의 석학인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는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이 모두 '예술가'로 변할 것이다라고 예언을 했다.

그래서 그는 "생활하려거든 생존하고, 생존하려거든 생활하라"라는 명언을 만들었다. 

 
로저 도슨은 '설득의 대가' '설득의 달인'이 되려면 '생존과 안전의 욕구와 더불어서 ~ 심미적인 고차원적인 욕구와 의식을 갖춘 '교양인''문화인'이 되기를 강조하는 것이다. 

루소는 자신의 저서 [에밀]에서 "인간은 1차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 태어나고, 2차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 태어난다"고 하였다. 

 

일관성은  동양에서도 중요한 덕목이고, 서양에서도 중요한 덕목이고, 우리 평생에 갖추어야 할  평생의 덕목이다.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 그 힘을 활용하는 것은 알고 보면 큰 나무가 되기 위해서 뿌리를 깊이 내리는 정신에 가깝다. 

 

[좁은 문]을 쓴 노벨상 작가 앙드레 지드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상황에 좌우되는 동물이다.

우리 중 누군가는 동물이다.

우리 중 누군가는 상황에 따라 기회주의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확고한 신념만 있으면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는 태도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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