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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칼럼과 에세이

나이 들어 배우는 즐거움 - 이 모두가 다 공부다 !

by 코리안랍비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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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인문학 - 나이 들어 배우는 즐거움 - 이 모두가 다 공부다 !

 

 
  • 구글출처 이미지



나이 들어 배우는 즐거움 - 이 모두가 다 공부다 !

배우는 즐거움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
궁금한 것을 알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아직도 물어야 할 질문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여전히 성장합니다.

사실 이 모두가 공부입니다.
공부라는 것은 나이에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공부를 통해 나의 세계를 확장하고 연장합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의 영역도 넓어집니다.
[공부 Learning] 라는 것은 단순히 책을 보고 연구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을 발견합니다.
알아야 할 것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삶의 자신감도 많아집니다.
물론 자존감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일찍 늦지 않게 공부의 비밀을 발견한 나로서는
이 모든 것이 다 공부로 보입니다.

대학을 마치며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도 공부입니다.
직장에서 더 많은 공부가 캠퍼스 시절보다 이루어졌습니다.
영어를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은 무수한 책들을 보아야 했습니다.
또 세계가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결혼하는 것도 공부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도 공부였습니다.
부모가 되기 전과 부모가 된 후에 공부할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세상과 부딪치고 세상 물정을 알려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공부였습니다.
공부에는 힘이 들어갑니다.
그 힘을 잘 조절하고 그 힘을 잘 사용하는 것도 공부였습니다.
그렇게 지천명이 되고 보니 사는 것 자체가 공부인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젊어서는 미친 듯이 학위공부를 하였습니다.
매일 2시까지 공부하고, 이른 아침이면 대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때가되면 몇개의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학위공부는 그저 형식에 불과하였습니다.
더 얻어야 할 인생공부가 끝도 없이 남아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하고 싶은 공부가 산더미처럼 있었습니다.
하고 싶어 하는 공부는 자신의 호기심의 영역을 점점 넓혀주고
인생 전반에 생기와 엑센트를 주었습니다.
공부하기를 그 자체를 위해서 하다보면 공부의 즐거움을 가중시켰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공부는 젊어서의 공부와는 다릅니다.
늘 공부하고 도전하는 시니어들을 보면 그 얼굴에 생기가 있습니다.
만학도를 보아도 그 얼굴에 해맑은 미소가 보였습니다.

그리스의 역사가 플루타르코스는 80세에 라틴어를 배웠다고 합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60이 넘은 나이게 악기 연주를 배웠다고 합니다.
90세의 나이에 생일 마친 르네상스맨 미켈란젤로의 좌우명은 유명합니다.
"나는 아직도 공부한다" 였습니다.
일본의 어느 철학자는 "공부하다 죽는 것이 나의 소원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인 김형석 교수는 100세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책을 집필합니다. 그분의 강의를 듣고서 그저 회개의 심정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공부하는 시니어들을 보면 아직도 너무나 젊은 자신을 보았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젊어서부터 갈고 닦은 내공이나 기초가 있어야 합니다.
늘 독서를 하고, 늘 글쓰기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더 높은 경지의 독서와 글쓰기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공든탑을 만들고, 무너지지 않는 지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 필자는 공부하는 즐거움이 더 가중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늘어났습니다.
직업이나 취미도 2개가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더 하나의 취미를 만들려고 합니다.
남들의 눈에는 그것이 과욕이고 욕심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돈을 더 벌려고 하는 수작?이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물질을 더 버는 일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물질을 사용해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젊어서 배우고 나이가 들어서 깨우친다고 합니다.
하지만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자세
이것은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아니면 심심해서 죽습니다.

저는 여러 책을 낼 것에 부풀어 있습니다.
두세개의 언어를 더 익히는 것에도 부풀어 있습니다.
앞으로 더 갈 국가나 여행지가 있는 것에도 부풀어 있습니다.
2-3개 악기도 할 것에도 부풀어 있습니다.
요리도 몇가지 더 잘할 것에도 부풀어 있습니다.
그림도 명화는 아니지만 수준급으로 그려볼 요량입니다.
작은 도서관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독서천국운동도 하렵니다.
기부나 기증도 많이 하여서 서로에게 유익을 주고 싶습니다.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기에는 인생이 짧습니다.
어영부영 우물쭈물 거리다가 묘지로 갑니다.

아직도 우리는 공부해야 할 것이 천지입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배움을 그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우나 안배우나 나이가 먹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유학시절에 5개의 석사학위를 가진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분의 75세였습니다. 그 대학의 최장수 할머니였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의 얼굴은 마치 호기심이 많고
총기가 가득한 소녀의 모습이었습니다.
5개의 석사학위를 갖고 있는데, 하나더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학위를 마치는데 4,5년 걸리는데 무려 25년 이상을 그 대학에 다녔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학위를 하는데 아직 3-4년은 남았다고 합니다.
그분을 보니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하나의 학위를 하는데도 쩔쩔매는 자신을 보면서 한심스러웠습니다.

"선생님, 공부가 재미가 있으세요?"
그러자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이야" 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젊게 사는 비결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탈무드에 나옵니다.
젊게 사는 길은 곧 공부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배우나 안배우나
나이를 먹는 것은 같습니다.
나이가 먹어도 공부할 것이 많다면
우리는 평생학생입니다.

평생학생으로 살렵니다.
남이 뭐라고 하던간에 나는 나의 선택을 존중할 것입니다.
나의 선택의 남의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하면 됩니다. JUST DO IT !

설사 성공하지 못해도
실패는 없습니다.

설사 눈부시지 못해도
빛이 납니다.

설사 힘에 겨워도
새힘이 납니다.

  • 구글출처 이미지 / 글반장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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