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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이야기46

책『사랑은 끝났고 여자는 탈무드를 들었다』 책『사랑은 끝났고 여자는 탈무드를 들었다』 환생을 믿지 않는 아인슈타인에게 어떤 인도출신의 외신기자가 질문을 했다. “박사님, 만약 다시 환생한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라고 질문하자, “난 매일 탈무드를 연구하겠소” 탈무드가 뭐 길래 그는 다시 태어나면 ‘탈무드’를 연구하겠다고 하는가? 그만큼 탈무드가 너무나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반문을 해본다. 필자가 잠시 탈무드를 배울 때 이 책은 너무나 어렵고 어려워서 혼이 많이 났다. 일단 탈무드는 1000만 단어로 구성되어 있고, 총 38권의 지혜백과사전이다. 한국인들은 각 가정마다 적어도 한권 이상의 [탈무드]가 있다고 하지만 2-3명의 랍비들에 의해 소개된 탈무드는 그저 극히 일부분만 소개된 것이다. 또한 읽기 좋게 구성된 다이제스티브한 탈무드이.. 2022. 9. 26.
중국의 쉰들러, 하풍산(何风山) 중국의 쉰들러, 하풍산(何风山)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쉰들러라는 독일의 사업가 있었다. 그는 곤경에 처한 유대인들을 많이 구했는데, 그의 이야기는 유대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에 의해서 1994년 영화 '쉰들러 리스트'로 만들어졌다. 중국에도 이런 '쉰들러'가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알지 못했다. 지난 세기 말에야 상하이 유대교연구센터의 노력으로 그에 대한 정보가 세상에 알려졌다. 주비엔나 중국총영사 하풍산(何风山)은 많은 유대인에게 생명 비자를 발급해 그들을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하풍산의 회고록에서 유대인 청년을 구하는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청년은 비자 발급을 위해 40여 개의 영사관을 돌아다녔지만 단 한 곳에서도 비자를 받지 못하자 하풍산을 찾아갔다. 딱한 청년의 사정을.. 2022. 9. 25.
조슈아 레이놀즈의 ‘어린 사무엘’ 과 사무엘 선지의 스토리 조슈아 레이놀즈의 ‘어린 사무엘’ 과 사무엘 선지의 스토리 어려서 ‘어린 사무엘’과 같은 나이부터 교회를 다닐 때 버스나 택시의 운전석에 흔히 매달려 있던 유명한 그림을 보곤 하였다. 그 그림속에는 ‘오늘도 무사히’ 라는 글귀와 더불어서 어린 소년이 새벽 미명에 기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에는 이 그림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교회학교에서 성서에 능통하신 목사님으로부터 ‘어린 사무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서 이 그림이 여전히 버스와 택시에도 붙어 있으며, 많은 이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부착하고 다니는 것 같았다. 물론 ‘오늘도 무사히’ 안전하게 운행하고, 안전을 기원하는 가족의 마음이 담겨 있어서 좋다. 이 유명한 그림은 ‘화가 조슈아 레이놀즈’의 그림이다. 그는 18세기 영국의 미술계를 이끈.. 2022. 9. 25.
나그네 정신 나그네 정신 대학생 선교단체를 섬길 때였다.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나는 을 읽고, 니체의 를 즐겨 읽곤 하였다. 물론 나의 신앙은 불타오르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선배중에 하나가 내가 읽는 책에 대해서 딴지를 걸기 시작했다. “그것은 기독교인이 읽어서는 안 될 책들”이라는 것이다. “그럼 무슨 책을 읽어야 합니까?” “오로지 성경만 읽어라” 라고 하였다. 근본주의자를 넘어서 극단주의자에 가까운 타종교 혐오증을 강하게 갖고 있는 선배였다. 나중에 이 선배는 극단주의적인 성향을 강하게 보이더니 결국 기독교를 버리는 사람이 되었다. 나는 도리어 더 깊고, 넓고, 높게 기독교를 이해하는 사람이 되었다. 기독교 신앙이라는 것이 단순히 내세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 신앙은 사실 ‘나그네 신앙’이요, ‘나그네 ..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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