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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길묻 7, 레오 톨스토이 [안나 카레리나 1877] 인문학적 읽기 #명작에게길을묻다 7차 레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 1877] [복수는 나에게 맡겨라, 내가 이를 갚으리라] 레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 첫구절 얼마전에는 평소 독서락가셨던 아버지가 남긴 책들중에서 톨스토이의 책을 잠시 잡게 되었다. 물론 이전에도 문고판으로 읽어 본 적이 있고, 영국과 러시아 그리고 나중에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화로도 시청했던 명작이다. 바로 [안나 카레리나]이다. 안나역에는 비비안 리도 있었고, 소피 마르소도 있었다. 최근에는 키이나 나이틀리라는 여배우도 있다. 브론스키역에는 누가 나왔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원래 남자들은 한없이 예쁘고 아름다운 여배우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소피 마르소는 마치 호수같은 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라붐이후로, 소피 마르소의 영화.. 2022. 9. 8.
명길묻 6, 몽테뉴 [수상록 ESSE] 인문학적 읽기 Michel de Montaigne 1. 책구입과 읽기 두달전에 나는 오래된 옛 서점에 가서 몽테뉴가 쓴 [수상록] 세권의 번역본을 샀다. 지금은 고인이 된 서울대학교 불문과 교수인 孫宇聲 손우성님이 번역한 것으로서, 을유문화사가 출판한 것이었다.(2018년 글) 예전 내가 살던 집에는 아버지가 사놓으셨던 몽테뉴의 저작이 기익이 난다. 공주사범학교를 나와서, 늘 책을 놓지 않으신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의 덕분으로 나도 책을 놓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몽테뉴의 수상록은 제목만 읽거나 부분적으로만 읽어서 그런지 전체적인 내용에는 완전 까막눈(?)이다. 원래 노벨문학상이나 거장들의 작품은 잘 안읽히게 되기 마련이다. 이제야 읽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수상록은 어디를 펼쳐도 좋은 내용이 나온다고 한다. 지.. 2022. 9. 8.
명길묻 5, 플라톤의 [국가론] 인문학적 읽기 플라톤의 [국가론]을 보면 정의JUSTICE 에 대한 명료한 정의 DEFINITION 를 내리고 있다. 잠시 그의 국가론으로 들어가보자. 플라톤이 말하는 이상적인 국가의 조건은 1. 남녀평등: 19C 말에 여성의 참정권 시작(1893년 뉴질랜드) 2. 사유재산 금지와 공동생활 3. 철인 왕에 의한 지배 4. 법률에 의한 지배 라고 제시하고 있으며, 플라톤은 최소한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은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철인통치론]을 주장했다. 철인 정치가가 국정을 운영해야, 국민이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믿은 것이다. 왜냐하면 철인들은 남들보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여긴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란 산술, 기하학, 천문학, 화성학을 섭렵해야 하며 국가가 좋은 인재.. 2022. 9. 8.
명길묻 4, 빅토르 위고 [레미제러블] 인문학적 읽기 빅#명작에게길을묻다 빅토르 위고 그리고 호밀빵 오늘은 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고전과 빵에 대한 이야기가 무엇이길래 내가 이렇게 연관을 지어서 글을 전개하는가? 궁금하실 것이다. 나는 빠리바케트나 뚜레주르의 제빵사도 아니고, 서양인들처럼 혹은 현대여성처럼 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가난한 날에 먹은 빵들에 대한 기억이 강해서 그런가 싶다. 그리고 빵을 먹는 것은 마치 무엇인가 빵도둑이 되어서 허겁지겁 먹어야 되는 것 같은 조급합이 있어서 그렇다. 쌀밥은 천천히 씹으면서 먹는데, 빵은 우걱우걱 먹게 된다. 거기에 우유나 주스를 벌컥벌컥 먹어야 하는 조급함도 곁들여진다. 빵이 갖는 상징성이나 음료가 갖는 상징성을 생각하면 그렇게 먹고 마시면 안된다. 우리는 먹으면서 뭔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냥 배만..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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