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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키즈 - "아빠, 동.식물들은 어느 계절을 좋아할까요?" 하브루타 키즈 - "아빠, 동.식물들은 어느 계절을 좋아할까요?" 2017년 09월 13일 수요일 유치원일기 2탄 동.식물들은 어느 계절을 좋아할까요? 오늘도 유치원에서 아이를 안고 오면서 막내 아이의 질문이 또 궁금했다. 내 의도는 유치원 일기를 써야 하기에 스토리를 전개하려면 아인이의 질문이 절대적이다. 요즘들어서 호기심이 부쩍 강해진 아인이가 질문을 한다. "아빠, 동물들은 어느 계절을 제일 좋아할까요?" "글쎄, 그런 생각을 안해보았는데, 봄이나 가을을 좋아하지 않을까? "아빠, 동물들은 가을을 제일 좋아해요" "그래? 왜 가을을 제일 좋아한다고 생각하니 ?" "겨울은 일단 추워서 싫어해요. 그리고 봄에는 따뜻해져서 졸려서 싫어해요." "그럼, 여름은?" "여름도 싫어해요. 일단 동물들이 털이 두.. 2022. 9. 13.
일만생차8, 폴검의 [유치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 중에서 나는 믿는다. 상상이 지식보다 강하고, 신화가 역사보다 강하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꿈이 사실보다 더 힘이 있고, 희망이 늘 경험을 이기며, 슬픔을 치유하는 길은 웃음뿐이라는 것을, 나는 믿는다. 사랑이 죽음보다 강하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인생을 현실적으로 볼 경우 문제가 생긴다. 인생에는 고통과 죽음,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가 죽어가는 태양 속으로 빠지고 난 다음에 닥칠 영원한 망각 등 어둡고 불길하며 절망적인 측면이 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사실 아무것도 없다. 다만 인간의 속성 중에서 가장 훌륭한 면은 어떻게든 현재의 삶을 뜻있는것으로 만들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바로 운명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러면 모든 것이 중요해진다. 모든 것이 정말로 중요해진다. 2022년 09월 13일 화요일 작성한 글 2022. 9. 13.
일만생차7, 탈무드에 나온 네 가지 유형의 제자들 탈무드 미쉬나 아보트 5장 12절 제자에는 네 가지 유형이 있다. 듣는 것이 빠르나 잊는 것도 빠른 사람, 그의 보수는 손실에 의하여 상쇄된다. 듣는 것은 더디지만 좀체 잊지 않는 사람, 그의 손실은 보수에 의하여 상쇄된다. 듣는 것이 빠르고 좀체로 잊지 않는 사람, 이는 현자이다. 듣는 것이 더디고 잊는 것이 빠른 사람, 이는 나쁜 천성이다. 외경 시락서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네가 듣기를 좋아하면 배우는 것이 많겠고, 귀를 기울일 줄 알면 현자가 되리라"(시락서 6장 33절) 평소 듣기를 잘하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말수는 상당히 적다. 이런 사람이 잘 배울 것 같아도 듣는 사람도 4 부류로 탈무드는 말한다. 듣기가 빠른데 잘 잊는 사람도 많다. 듣기는 속히하면서 잊지 않.. 2022. 9. 13.
‘정답’ 찾기보다 ‘질문 찾기’ 능력을 업그레이드하자 지금 21세기에 한국이나 세계 교육계의 최대 관심사는 ‘질문하는 힘 – 질문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하브루타의 열풍이 불어 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브루타라는 이름으로 ‘질문하는 공부법’이라고 붙인 것은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질문이라는 것은 ‘생각하는 힘 – 사고력’을 바탕으로 생성되는 것이기에 ‘하브루타’가 곧 ‘질문하는 힘’이라고 불러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하브루타라는 말 대신에 그저 ‘질문력’이라는 이름으로 본 강연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지금 시대는 ‘정보기술의 시대’ ‘디지털 또는 디지로그 시대’ ‘ AI-인공지능의 시대’ ‘메타버스의 시대’ 등 다양한 이름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아날로그 세대인 강연자로서는 ‘불편’한 시대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물론 갈수록 편리..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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