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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리는 말, 사람 죽이는 말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 박 준 시인,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가끔씩 캘리그리피를 하기 위해서
들여다보는 시집이나 수필집이 있습니다.
오늘은 박 준 시인의 수필집을 읽어보았습니다.
박 준 시인은 한참 젊은 시인입니다.
그런데 이 시인에게 배울 점이 참으로 많습니다.
일찍부터 시를 좋아하여, 일찍 시인에 등단하였습니다.
책읽기를 좋아하여 이미 수많은 책들을 섭렵하였습니다.
그에게 불치하문이 자세로 배웁니다.
말과 글은 곧 인격입니다.
어떤 말은 부딪치나
어떤 말은 속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습니다.
상처가 되는 말은 오랫동안 그 상처받은 사람을 괴롭힙니다.
사람은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한은 바위에 새깁니다.
칭찬을 듣기를 가볍에 듣고, 비난을 듣기를 천둥같이 듣습니다.
우리가 말을 못하면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말을 잘해도 말을 잘해야 합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말이 많은 것과 다릅니다.
말이 많은 남자는 싫습니다.
다만 말을 잘하는 남자는 좋습니다.
많은 말을 하여도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가 좋습니다.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말을 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엉터리가 많습니다.
말을 잘하고 살아요
말을 못하면 글을 써보십시오.
반드시 좋은 글은 좋은 말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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