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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전에 어느 강연에서
"성공과 실패의 비율은 어떻게 될까요?"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민족은 어느 민족일까요? "
이 두가지를 놓고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여러 좋은 대답을 하였습니다.
성공과 실패의 비율은 약 2:8이라는 것입니다.
즉 성공은 20% 정도이고, 실패는 80%의 비율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공과 실패를 논하면 반드시 한국인들은 [비즈니스나 사업]을 떠올립니다.
이것은 성공에 대한 한국인들의 물질적 관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다양한 실패와 성공의 방정식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만 떠오릅니다. 실패는 부끄러운 일이며, 성공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치부합니다. 일등주의에 사로잡히거나, 성공주의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많다보니 한국은 정말로 '긴장된 사회'입니다.
이번에는 성공한 민족을 대라고 하자, 대부분 [유대민족]을 떠올렸습니다 . 이들의 성공과 실패의 비율은 놀랍게도 정반대였습니다. 약 80%가 성공하고 20%는 실패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성공한 기업들이 실패한 기업들을 인수하고 챙기는 M& A가 놀랍게도 발달했다는 것입니다. 실패를 용인하는 생태계가 강한 것입니다. 그리고 실패했을 때 더 지원해주는 시스템도 발달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 많은 현명한 사람들은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너무나 잘 말해줍니다.
우선 존경하는 랄프 왈도 에머슨은 "영웅은 보통 사람들보다 용기가 큰 것이 아니다. 그들보다 약 5분 정도 용기가 지속될 뿐이다" 이 말은 촌철살인의 대가 에머슨의 경구입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인가 새로운 행동을 하려거든 용기가 필요합니다. 영업을 나서는 사람들에게, 전쟁터에 나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그렇다면 용기도 실력입니다. 용기를 가지지 못한 것은 실패할까 봐 두려운 탓입니다. 그러나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공보다 실패나 실수를 통해서 더 많이 배우기 때문입니다.
실패의 대명사는 누구일까요? 바로 유대인 발명가 에디슨입니다.
얼마전 어느 신문기사를 보면서 놀랐습니다. "카이스트나 대덕밸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물은 다름 아닌 에디슨"이라는 것입니다. 에디슨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수천 번의 실패를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실패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실패는 성공을 앞당기는 밑거름이었기 때문입니다. 동양 최초로 전기를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에디슨인데, 이 사람은 제일 먼저 대한제국에 전기를 공급했다고 합니다. 일본보다 먼저 전기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실패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계속 도전하여 결국 남들은 상상할 수 없는 거부가 되었고, 수천 개의 특허를 땄습니다. 그가 세운 회사는 다름 아닌 GE( 제너럴 일렉트릭) 세계 최대의 전기회사입니다.
유대인들의 성공법 강의에서 가장 중시여기는 부분이 바로 [용기]입니다. 무모하거나 무식한 용기가 아니라 이유있는 용기를 말합니다. 이들의 성공뒤에는 반드시 '성공한다' 라는 투철한 신념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실패에 대해서 무척 약한 멘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공에 대한 각오나 노력은 투철한데 반대로 실패했을 때 좌절과 절망도 큽니다. 우리는 실패했을 때 좌절과 절망중에도 용기를 낼 수 있는 탄력성과 회복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그러하였듯이 우리도 그러하야야 합니다. 위기에서 더 빛날 수 있는 것은 바로 용기 덕분입니다. 그것도 5분을 더 지속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최후의 5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있사오니" 라며 선조임금에게 용기를 심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을 세어보아야 합니다. 받은 복을 세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보다 몇배의 적과도 능히 덤빌 줄 아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용기를 가지면 가질 수록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더 놀라우면 [기적]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 봅시다. 용감해질 용기를 가져봅니다. 미움 받을 용기도 가져봅니다. 실패할 용기도 가져봅니다. 넘어질 용기도 가져봅니다. 부서질 용기도 가져봅니다. 깨질 용기도 가져봅니다. 용기가 곧 나의 정체성이 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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