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쉐마교육을 제대로 받아 본 적이 있는가?
쉐마교육을 제대로 받으면 반드시 그 교육의 효과가 크게 일어난다.
그 효과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바로 가정이다.
가정의 위기 시대가 왔다. 이 시대에 과연 '쉐마교육'이 효과 있을까?
필자의 생각은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교육의 열매를 자녀들이 누릴 것이라고 믿는다.
신명기 6장의 쉐마를 보면 4가지 중요 동사를 만나게 된다.
첫째는, 들으라.
둘째는, 사랑하라.
셋째는, 가르치라.
넷째는, 경외하라.
이 4가지 동사를 기억하면서 그 동사를 원리로 삼아야 한다.
핵심개념원리로 삼으면 반드시 그 원리가 우리 속에서 우리 자신을 바꾸게 된다.
1. 지속적으로 진리를 들으라. - 1 원리
쉐마는 유대인들의 신앙고백이다. 6장 4절을 보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여호와(야훼 )는 독특(UNIQUE) 하신 한 분(UNITY)이시다.
당시 성경시대에는 다신교를 믿는 사회에서 유대인들은 불가능한 안정감을 가졌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유일신 교리는 이러한 불안에서 자신들을 구해 주었고,
계시의 일관성과 의로운 기준을 통해 견고한 가정을 세우는 기초가 되었던 것이다.
유일신 교리나 사상은 가정과 사회에 일체감을 조성하는 큰 역할을 하였다.
잠언 24장 3-4절을 보자.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히 되면,
또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
2. 주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라. - 2 원리
신명기 6장 5-6절을 보자.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게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부모는 자녀를 사랑한다. 하지만 진리를 전달할 때 반드시 부모의 말로서가 아니라 부모의 삶으로서 더 영속적으로 전달 되어지는 것이다. 성품과 인격은 그냥 형성되지 않는다. 탈무드는 가장 큰 힘은 '사랑'이라고 한다. 탈무드에 나오는 12가지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있는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다하여'가 여러번 나온다. 이런 반복은 모든 것을 강조한다. 부모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모범적으로 전체적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자녀들도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사랑할 수 없다. '하나님께는 손자가 없다.'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는 사랑으로 맺어지고, 신뢰로 강해지고, 협력으로 구체화된다. 하나남을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할 때 남에 대한 배려와 동정이 얼마나 커질지는 자녀들은 몸소 깨닫게 된다.
3. 부지런히 어린 자녀들에게 가르치라. - 3 원리
신명기 6장 7-9절을 보자."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입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회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어다."
유대인들의 가정에는 '메주자' 라고 하는 쉐마가 들어있는 성구함이 있다. 바깥문에는 반드시 메주자를 걸어 놓는다. 이는 일종의 기호나 아이콘이다. 아이들에게 바른사상과 생각을 심어주는 것은 학교나 전문가들의 연합된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순전한 가정의 책임인 것이다. 아이들이 10살정도까지 모든 인성이 자란다고한다. 여기서 '가르치라' 라는 의미는 반복해서 말해주는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여기서 부지런히 가르치라라는 것은 원어상 '샤난' 이라는 말에서 나왔는데, 이는 날카롭게 갈고 닦아라 라는 강한 명령이다. 이는 매우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교육행위를 수행하는 것이다. 유대교나 기독교는 매일의 삶을 요구한다. 유대교나 기독교가 매우 우수한 종교라는 인식은 버려라. 우수한 종교가 되려면 우수한 교육이 있어야 한다. 가르침은 삶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야 한다. 참된 종교는 삶을 통해 흘러 나와야 한다. 그 이유는 신명기 6장 24절에 있다.
4. 주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라. 4 원리
신명기 6장 14절을 보라.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쫓지 말라"
그리고 잠언 18장 10절을 보라.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고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외경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인간적인 교만과 자만심이 계속 줄어든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란 '공포'나 '불안하고 두려운 것' 이 아니다. 그것은 올바른 종류의 두려움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에 대한 경외, 그분의 주권적인 뜻에 대한 온전한 존경, 그분을 가장 존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분을 존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존귀함을 받는다. 우리 주변을 보라. 물질주의, 자기중심주의, 정욕, 부도덕, 뇌물, 타락 그리고 허황된 쾌락주의의 신들과 직면하고 있다.
잘못된 인본주의, 헛된 철학들, 환각성 있는 마약과 술의 신들도 얼마든지 우리를 위협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바이다. 자녀를 키울 때 반드시 이 부분에서 승리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없다면 금새 무너져 내린다. 타락해지고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그런 사람은 다른 나락에 떨어져 울며 이를 감이 있을 것이다.
728x90
반응형
LIST
'성경토라와 탈무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자가 된 이발사 (0) | 2022.12.03 |
---|---|
성경과 탈무드에 나온 꿈의 해석과 프로이트 (1) | 2022.11.30 |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할까? (0) | 2022.11.22 |
추수감사절과 천안등대교회 (1) | 2022.11.21 |
Havruta, 친구를 잘 고르자 (0) | 2022.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