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1096 2024년 1월 8일 아산 온양여자고등학교 감동의 졸업식 축사 2024년 온양여자고등학교 졸업식 축사 본교 온양여자고등학교 졸업생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같이 이곳에 입학한 사람입니다. 3년 전에 이 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3년이란 시간은 여러분들에게 길 것 같아도 금새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모든 3년간의 학업을 다 마쳤습니다. 시작할 때가 있으면 마칠 때가 있습니다. 졸업은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몇 번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졸업은 아름답고 기쁜 날입니다.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날입니다. 졸업은 마침이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 마친 사람들에게 주는 마지막 학교의 선물은 ‘졸업장’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이 졸업식을 마치면 정든 교정을 나가게 됩니다. 정든 교실, 정든 친구,.. 2024. 1. 7. 고래이야기와 허먼 멜빌의 모비딕 - 2020년 기사 고래 이야기와 대한민국 김경원 세종대 경영대학장 (sisa@sisajournal.com) 승인 2020.01.01 18:00 호수 1576 글씨키우기 글씨줄이기 프린트 TOP facebook twitter kakao story naver band share #1: 1851년 발표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은 우리나라에서는 《백경(白鯨)》이란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소설의 첫 소절은 유명한 “나를 이스마엘이라 불러주오”이다. 이 청년은 포경선 피쿼드호를 타게 되었는데 그 배의 선장인 에이허브는 자기 다리 하나를 잘라 간 모비딕이라는 거대한 흰 향유고래를 복수심에 불타 쫓고 있었다. 결국 에이허브가 직접 이 고래에게 작살을 꽂았으나 그도 그 작살 줄에 온몸이 감겨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이 소설은 .. 2023. 12. 11. 막내 아이의 치명적인 질문 답변 못하는 박사 아인이의 치명적인 질문 - 바이러스 Virus 그리고 아무말도 없었다. 오늘 아침에는 아인이가 동화책 3권을 가지고 왔다. 유치원에 일찍 보내야 하는데,동화책을 한사코 읽겠다고 한다. 그래서 무슨 책을 읽는가 살펴 보았더니, 이솝우화 한편과 독일동화와 한국동화였다. 그 중에서 한권만 읽는다고 하였다. 제목이 [눈사람아, 춥지] 였다. 아인이는 그 동화책을 초등학교 3-4학년들이 읽듯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줄줄이 읽어댄다. 나는 순간 눈이 휘둥그래져서, "아인아, 책을 빨리 읽는구나" 난 아인이와 그 동화책을 같이 읽고, 눈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었다. 그 동화책을 다 읽고나서 , 유치원에 가기 전에 내가 운영하는 학원으로 데려가기로 했다. 학원에 도착하여 아.. 2023. 12. 11. 북칼럼 & 독서에세이 독서는 자발성과 즐거움을 갖고 하는 교양이다. 독서는 자발성과 즐거움을 갖고 하는 교양이다. 자발적으로 즐겁게 하면 모든 것이 즐겁다. 오늘은 나와 여러분들의 북(book) 돋움을 위하여 자발성에 대해서 창의적으로 생각해 본다. 자발적이라는 것은 사전적으로, '남이 시키거나 요구하지 아니하여도, 자기 스스로 나아가 행하는 또는 그러한 것' 이라고 풀이한다. 나는 기독교인이지만 다양한 종교의 중요한 가르침도 중요시여긴다. 선불교에 자발성에 대한 좋은 구절이 있다. 선불교에서는 [인습이나 인위적인 것들을 배제하여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자발성은 신성한 것이다] 라고 까지 정의한다. 자발성, 그 속에는 인위적인 것들이나 강요하는것이 아닌 신선한 무엇이 있다. 자발성은 우리 인간 본성에서 우리나는 그 무엇이다. 어찌보면 신성하고 신선한 솟구치는 샘이라고 불러도.. 2023. 12. 1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74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