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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딕 디베이트와 인생퀴즈38

탈무딕 디베이트6, 잠언에 나온 빵을 물에 던지라 빵을 물에 던지라 고대 바빌론 왕자가 유프라테스강에 나가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었는데 갑자기 강물이 불어나 그만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왕은 군대를 총동원해서 아들을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강 하류까지 샅샅이 수색해도 찾지 못한 왕은 자기 아들이 죽은 줄 알고 크게 절망했다. 그런데 뜻밖에 여러 주간이 지난 후 왕자가 어느 깊은 강의 바위 위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었다. 살아난 왕자에게 어떻게 살아 있게 되었는지 물어보았더니, ‘강 물에 떠내려가다가 다행히 강 한복판에 우뚝 솟은 바위에 걸려서 바위 위로 올라올 수가 있었고, 아침저녁으로 빵이 들어 있는 가죽 주머니가 떠 내려와 그것을 먹고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가죽 주머니에는 ‘모하메트 벳 핫산’이라는 이름이.. 2022. 9. 13.
탈무딕 디베이트5, 지혜, 삶이 주는 최고의 선물 지혜, 삶이 주는 최고의 선물 탈무드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賢明)한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가르침을 통해 언제나 가슴을 열고 적극적으로 배우는 겸손한 삶을 역설하고 있다. 배우는 정신을 강조한 탈무드의 가르침은 종교와 무관하게 전 세계인들의 의식 속에 알알이 수 놓아진 채, 지구촌의 정신문화에 깊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능력 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리 능력 있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나의 오랫동안의 연구한 기준에서 능력 있는 사람은 곧 지혜로운 사람이다. 지혜로운 사람들의 특징은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에 담겨 있다. 지혜와 명철이라는 것은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하겠느냐 .. 2022. 9. 13.
탈무딕 디베이트4,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과 그리고 가장 악한 것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과 그리고 가장 악한 것 #기독신문사 탈무드인문학 칼럼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 그리고 가장 악한 것 사람들은 최고라는 것을 찾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가장 ~ 한 것'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자주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은 무엇일까요? 여러 많은 책들이 그 질문에 답변으로 나왔지만, 독보적인 1위는 성서였습니다. 우리에게 성서가 있다는 것이 정말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성서는 지혜의 책이기도 하지만 믿음의 책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갖고 지혜를 얻지 않으면 안 되는 책입니다. 하지만 탈무드는 다릅니다. 탈무드는 믿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지혜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 중에 하나는 성서 외에 2022. 9. 13.
탈무딕 디베이트3, 정직은 최고의 가치다. 탈무드 미드라쉬 하가다에는 유대인들의 키룰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서의 키룰은 '보물개념과 순서개념 그리고 높이개념'입니다. 이 개념에 따라서 이들은 자신에게 닥친 문제나 어려움들을 풀어나갑니다. 오늘의 예화는 그 3가지 개념을 보여줍니다. 한 유대인 부인이 시장에서 양복과 외투를 사게 되었다. 집에 와서 보니 자신이 짐 속에 값비싼 보석이 들어있었다. 그 순간 부인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이것을 어떻게 하지? 아무도 모르는데... 아니냐, 내가 돈을 주고 산게 아니잖아?" 고민하던 부인은 아들과 상의를 했지만, 그 역시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그 유대인 부인은 아들과 함께 저명한 랍비를 찾아갔다. 두 사람의 말을 들은 랍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가를 지불한 물건만 가져야 옳은 일입니다...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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