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빅토리 위고1 명길묻 4, 빅토르 위고 [레미제러블] 인문학적 읽기 빅#명작에게길을묻다 빅토르 위고 그리고 호밀빵 오늘은 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고전과 빵에 대한 이야기가 무엇이길래 내가 이렇게 연관을 지어서 글을 전개하는가? 궁금하실 것이다. 나는 빠리바케트나 뚜레주르의 제빵사도 아니고, 서양인들처럼 혹은 현대여성처럼 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가난한 날에 먹은 빵들에 대한 기억이 강해서 그런가 싶다. 그리고 빵을 먹는 것은 마치 무엇인가 빵도둑이 되어서 허겁지겁 먹어야 되는 것 같은 조급합이 있어서 그렇다. 쌀밥은 천천히 씹으면서 먹는데, 빵은 우걱우걱 먹게 된다. 거기에 우유나 주스를 벌컥벌컥 먹어야 하는 조급함도 곁들여진다. 빵이 갖는 상징성이나 음료가 갖는 상징성을 생각하면 그렇게 먹고 마시면 안된다. 우리는 먹으면서 뭔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냥 배만.. 2022. 9.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