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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칼럼과 에세이

플라톤의 5가지 행복의 조건

by 코리안랍비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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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행복의 5가지

첫째 :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플라톤은 사실 어마 어마한 부자였다. 그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재산이 많음이 도리어 행복을 방해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은 결과리라. 



둘째 :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플라톤은 그래도 외모가 좋았었던 것 같다. 그 스승 소크라테스는 못생긴 편이었지만......

셋째 :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 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지나친 명예욕도 행복의 걸림돌이 된다. 그래서 플라톤은 적극적으로 정치활동이나 권력투쟁에 나서지 않았다. 아마도 퇴계 이황 같은 스타일을 가졌던 분 같다. 

넷째 :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한 사람은 이겨야 하고, 두 사람에게는 져야 하는 체력이라면 대단한 체력일 것이다. 

아마 그도 소크라테스 헬스 클럽의 회원이었던 모양이다. 미생에서 완생으로 가려면 체력증진이 필요하다. 

 


다섯째 :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

 

이 정도 말솜씨는 나도 갖고 있다. 말솜씨가 지나치게 좋으면 수사학적 놀음만 계속하거나 말장난에 빠진다. 적절한 말솜씨는 그래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들은
완벽하고 만족할
만한 것들이 아닙니다.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인간적입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가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상태에 있으면 바로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욕심이 많이 개입되면 행복해지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의 삶속에 행복이
있다고 플라톤은 생각했습니다.

공자의 최대 금언중 하나
과유불급
조금은 비워둬야
채울 수 있습니다.

『플라톤의 교육론』인용
By R.L.네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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