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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 나온 금언 읽기 - 지나친 술과 쓸데없는 이야기는 삼가라

시와 칼럼과 에세이

by 코리안랍비 2025. 7. 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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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 보면 

"악마가 인간을 찾아가기가
너무 바쁠 
때에는 술을 대신 보낸다."



나와 여러분은 악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머리에 뿔달린 용과 같은 존재를 생각할 것이다.
사실 악마를 이해하는데 제일 첩경은 바로 악마는 
하나님을 한 때 섬겼던 천사였다는 것이다. 
이름하여 루시퍼이다. 

루시퍼는 그 뜻이 '떨어진 존재' 라는 뜻이다. 

천상에서 반역하여 하나님께로 쫓겨 나온 루시퍼는 
이 지구상의 지상임금이 되었다.

그리하여 지금도 인생들을 지배하며

유혹하며 자신의 화려함으로 사람들을 미혹한다.
미혹자이며 거짓의 아비 - 아블로온이 바로 
사탄의 모습이다. 

최근에 '사탄은 무엇으로 사람들을 괴롭힐까?'

고민하면서 쇼펜하우어의 책을 보았다.
그거에 유명한 금언이 담겨 있다.

'아침 늦게 일어나고

낮에는 술을 마시며

저녁에 쓸데없는 이야기로
소일하게 되면
인간은 일생을 간단히 헛디게 

만들 수 있다."

사탄의 전술전략은 인간을 괴롭힌다기보다는 일 
그저 즐거움과 일시적 쾌락을 심어주어 진리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 낚여서 사는 중생이 어머어마 할 것이다.

나는 선교단체 할 때 매일매일 찾아와서 

자신의 시간을 드리고 그리고 헌신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타락하여 무너지는 것도 자주 보았다.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넘어진 것이다.
그럴때 회개를 통하여 다시 일어나야 하는데
이를 회피하고 하나님과 멀어진 것이다.
마치 창세기의 아담처럼 무화과 나무 뒷편에 숨어서
눈치보고 경계하는 모습으로 돌변한 것이다.
잘못하면 반성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정상적인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속에는 양심이라는 도덕법칙이 있다. 
이 법칙을 최대한 바로 선용해야 한다. 

사실 게으름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성실한 사람도 문제다. 
게으름을 피는 사람은 차라리 더 행복하다 

그런데 게으름보다 성실함으로 일관한 사람들은 
[판단의 죄와 허물]을 자주 남긴다. 
물론 [침묵이 금이다.  silence is a gold . 

많은 은퇴한 사람들을 보면 
미래의 내 모습이 보인다. 
저들에게서 배울 점은 배워야 한다. 
술과 담배로 위안을 삼는 사람들은 
인생의 귀한 목적과 멀리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사실 신학보다 철학이 필요하다.

철학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철학이 가지는 고유의 기능과 은사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철학은 사색을 통해서 기존의 종교가 감당하지 못하는
중요한 영역을 감당하고 있다. 

철학은 우리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알고
옳게 살고, 가치있게 살고, 의미있게 살으라는 말을 
귀결의 언어로 사용한다. 그래서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술도 마시지 않는 것보다 살짝 마시는 것이 더 즐겁게 하고
흥겹게 하고 쾌락을 잠시 맛보게 한다. 
아예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인생은 짧고 
주어진 삶의 이루어야 할 학문이나 비즈니스는 여전히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허무하지 않게 우리는 즐길줄도 알아야 한다.
철학이 있다면 더 잘 즐길 수 있다. 

하루 하루 숙제하듯이 살지 말고 축제하듯이 살아야 한다.

하루 하루  숙제하듯이 아니라 출제하듯이 살아야 한다. 
주어진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내기로 다짐한다면 우리는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큰 일을 시도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도 
만들 수 있다. 일단 게으름은 죄가 된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인간의 죄이다. 이 인간의 죄악된 본성을 잘 극복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제대로 살아낸다면 이는 필경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다. 

 

 

규장 출판사 출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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