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는 약간 바보처럼 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손해를 조금씩 보아야 인간관계가 수월해집니다.
이타심을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이타심이 몸에 베어야 합니다.
실제로 이기적인 사람도 이타심을 몸에 벨 정도로 연습하다보면 변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콜센터 직원들이나, 친절한 응대를 해야 하는 직종의 사람들이 이타적인 사람으로 변하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타성도 연습입니다. 사랑도 연습이고, 배려도 연습입니다. 인격이 처음부터 잡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계속된 노력과 변화에 대한 시도로 잡히는 것입니다.
3. 주위 사람들이 자신보다 뛰어나다고 느낀다.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훌륭하다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자신보다 강하고 세 보이는 사람을 보면 자신은 꼬리를 내리고 감히 쳐다보지를 못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상대를 과하게 높이 평가하고
자신을 부당하게 낮게 평가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과대평가
자신에 대한 과소평가는 곧 겸손이 아니라 교만한 것이며
심지어 교활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은 열등감이 심한 사람에 대해서
그리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나는 나고, 남은 남이라는 의식이 강합니다
열등감도 곧 자신이 만든 것입니다. 비교하는 것도 자신이 하는 것이요, 남들이 나보다 뛰어나다고 여기는 착각도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 가면이나 페르소나를 갖추는 것도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열등한 사람들은 그래도 다행인 것은
자신을 잘 아는 이도 자신이요
자신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이도 자신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위에서 어느 누구도 열등한 이들을 돕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등감 한 두 가지는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등감이 강한 사람들의 특징은 또 남들에 대한 분노보다 이상한 적개심이 있습니다. 열등의식이 강한 사람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는 않습니다.화가 날 때는 화를 내는 것이 건강합니다. 물론 과격하거나 폭력적인 성향으로 분을 내지는 말아야 합니다. 온건한 분노를 내고, 그리고 여전히 이성적으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셀프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청년이나 장년이나 필요한 것은 절제입니다. 그리고 자기통제입니다.
4. 현재를 느끼지 못하고 과거만 끊임없이 떠올린다.
무슨 일이든 현재지향성이 약하고 과거지향성이 강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일종의 고통입니다.
어떤 교수가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현재 주어진 것에 대한 현재성을 추구할 때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난 과거의 아름다움? 미래에 올 아름다움?을 바라보다가 현재의 아름다움을 놓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거는 과거로 돌려보내야 하는데
이미 과거의 일은 끝났는데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사람들은 행복하기보다 불행한 과거에 더 집착합니다.
불행한 사람은 로또에 당첨되도 불행하고
행복한 사람은 진흙탕에 굴러도 행복합니다.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지금 즐거운 일이 일어나도 그리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현재를 느끼지 못하고 과거만 끊임없이 떠올립니다.
몸은 현재에 있지만 마음으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른 아이 - adult-child 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이 강한 사람은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랑받고 있어도 과거에 마음이 머물러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미움받을 용기] 조차도 없습니다. 아들러는 참 대단한 심리학자입니다.
미움받을 용기도 중요하지만, 사랑받을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지금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과거에 자신을 학대한 사람에게 마음이 가 있습니다.
어려서 정서적 학대나 폭행을 당한 사람은
커서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대화기피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최근에 [대화지능]이라는 말이 있는데,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대화에서도 열등한 말이나 신호를 많이 보낸다]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열등감을 극복하려면 언어습관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언어보다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가토 다이조는 [비교하지 않는 연습]이라는 책에서, 연습된 사람, 연습하는 사람은 반드시 극복하고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찾아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것은 곧 자유와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언어에서 따뜻함과 배려가 나옵니다. 행복은 노력이지 그냥 주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열등감은 [더 나은 나 가 되기 위한 원동력]이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앞서 제대로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아들러는 말하기를
"열등감이란 매우 정상적인 감정이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남이 고쳐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고치려는 노력은 곧 더 나은 살믈 위한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열등감은 당연한 것입니다.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이상하거나 잘못된 감정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들러를 제시합니다.
열등감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사회적 관심,
자신의 열등감을 솔직하게 수용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아들러는 열등감을 극복하는 과정을
[우월성 추구]라고 하였습니다.
열등감의 극복은 개인의 사회적 관심이 중요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가족들부터 열등감을 고쳐줄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가족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외모 컴플렉스가 강한 사람
성격 컴플렉스가 강한 사람은
다른 이들에 대해서 열등한 의식도 강하고
또한 자신보다 열등한 사람들을 도리어 피합니다.
이들이 자신에게 공격적이라고 여기거나
심하면 위협적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열등감은 반드시 극복되어야 할 요소이지
소중한 자산이나 재산이 아닙니다.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집에 쓰레기가 많은 것을 걱정하면서
자신의 정서상의 쓰레기들은 왜 치우려 하지 않는지요.
일단 자신을 인정하는 것부터 치유와 변화의 시작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매우 특별한 것이 있고
나는 특별한 존재다라고 하는 감정도 키워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인생이 그리 특별하지 않다는 것도 배워야 합니다.
어느새 우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관계망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인간의 다른 이름은 관계입니다.
좋은 관계는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결국 열등감은 극복하면 곧 자유로움과 행복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봅니다.
나 자신도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나는 남과 비교하는것을 그치고
도리어 이전의 나와 비교합니다. 전년보도다 더 나은 올해의 사람이 되자고 마음을 먹습니다. 그것이 뜻대로 되든 안되든, 여전히 나는 나로 남아 있기 때문이고,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과 높은 자존감을 갖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떨어져도 자존감은 높이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바꾸어,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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