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케르케스작가1 노길묻2, 임레 케르케스 [운명] 노벨문학상 수상작 읽기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임레 케르케스의 [운명] 을 읽으며 "아우슈비츠 가스실 굴뚝 앞에서의 고통스러운 휴식 시간에도 행복과 비슷한 무언가가 있었다." 예전에 신영복 선생의 글을 읽다가, "아침에 잠시 신문지 반쪽만한 햇빛이 비추는데 그것은 나에게 잠시의 위로와 행복을 주었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대목에서 너무나 울컥했습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꾼]이지만, 감옥에서 수많은 고귀서들을 읽은 그이지만 그에게도 행복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야생화편지]를 쓴 황대권 선생은 오랜 투옥생활을 하면서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라며 야생화를 통해서 비교하지 않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임을 발견합니다. 서두에 적은 짧은 글은 임레 케르테스의 [운명]이라는 책에서 발견한 명문장입니다. 우리는 운명이라는 것을 안고.. 2022. 9. 10. 이전 1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