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석학 제레미 리프킨은 21세기는 '공감의 시대' 라고 말하였다. 그렇다면 공감능력이 성공의 중요한 핵심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공감능력을 세분화한 것이 4C이다. 4C는 비판적 사고력 Critical Thinking, 창의력 Creativity, 의사소통 Communication, 협력 Collaborationd을 말한다. 그런데 필자에게는 이것은 일종의 '고양이의 목에 방울 달기'이다.성공적인 인생은 살려면 4C의 어느 하나도 현실적으로 실현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오늘의 칼럼에서는 갑자기 [최고의 복수 Top Revenge] 라는 말이 등장한다. 이는 현대 탈무드 하가다에서 나오는 이야기로서 오늘날의 공감의 시대에 필요한 4C 핵심역량과 상당히 관련이 깊다. 4C를 소개하기보다 탈무드의 토막 스토리를 말하는 것이 독자에게는 금새 아하(a-ha)반응을 일으킬 것이다.
어느 중.고등 시절 왕따를 심하게 당한 유대인 사업가가 있었다. 그는 20대에 크게 성공하여 자비로 아주 비싼 고급호텔서 동창회를 개최하였고 자신을 괴롭힌 친구들도 초대받았다. 그러자 그 청년사업가를 괴롭힌 친구가 매우 부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넌 어떻게 이렇게 대성공할 수 있었니 ?" "잘사는 것이 최고의 복수다" 그는 화려한 성공을 재치있는 복수의 말로 표현한 것이다. 물론 왕따 시킨 친구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던 것이다.
앞의 4C는 결국 21세기 잘사는 법을 말한 것이다. 4C는 공감하기 어렵고 성공이라는 최고의 복수는 공감하기 수월하다. 사도 바울은 복수는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지상에서 원한과 복수심에 사무친 열정보다 사람을 더 빨리 소모시키는 것은 사실상 없다. 그래서 우리는 잘사는 법이 곧 용서하는 법이고 최고의 복수임을 지각해야 한다.
유대인 탈무드는 "부자는 날마다 맛있는 것을 먹는 사람이다."라고 한다. 이들은 식사를 해도 비싼 곳에서 그리고 식당의 중앙에서 먹는다. 그러므로 가난한 것은 죄는 아니지만 극복의 요소이다. 계속해서 가난한 것은 용서 할 수 없다. 잘 살아서 복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믿음과 더불어 잘 먹고 잘사는 법, 유대인들의 경제마인드를 개념체화(concept embodiment)해야한다. 심지어 부자들을 롤모델로 삼고 부자들의 머릿속까지 들어가야 한다.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야 한다. 부자의 끝줄이 가난한 자의 첫 줄보다 낫다. 마인드의 차이가 현실적 격차를 계속 벌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시대공감을 하고 4C를 부단히 계발해야 한다. 교회가 이제는 진리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학술이나 비지니스에 탁월한 평신도 동력과 은사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고정사고력(fixed mindset)은 버리고 성장사고력(growth mindset)을 갖추어야 한다.
고정 사고력을 삭제하고 성장 마인드셋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이 부의 법칙과 성공개념을 이제 적극적으로 배우고 이 법칙과 개념이 어느 사람에게 들어가면 그 사람을 진실로 바꾼다. 성공보다 성장이 더 중요하다. 잘사는 것이 최고의 복수임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