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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하브루타 레슨7, 몰입과 하브루타 그리고 요한복음 2장의 가나혼인잔치

by 코리안랍비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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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창의성, 상상력에 대해서 오랫동안 연구하면서 

느낀 것은 '하브루타' 라는 단어 하나로 집약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황농문 교수는 '몰입의 대가'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누구나 몰입의 대가들이 될 수 있다.

 

몰입은 칙센트미하이의 [플로 flow] 라는 책에서 나온 말이다.

황농문 교수는 아마도 칙센트미하이의 영향을 크게 받은 분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칙센트미하이의 저작을 자주 볼 일이 생긴다.

그래서 필자는 '칙센트미하이의 저작들'을 거의 다 모아서 살펴보고 살펴보았다. 

 

말그대로 '몰입'이라는 책에 '몰입'한 것이다. 

그러면서 느낀 것은 "몰입이 행복으로 이어진다" 라는 것이다. 

 

행복해서 몰입하는 것일까?

몰입해서 행복해지는 것일까?

 

성공해서 행복한 것일까?

행복해서 성공한 것일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다. 

바늘이 있으면 실이 있고, 실이 있으면 바늘이 있어야 한다. 

서로 짝이 맞아야 하고, 합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몰입을 해서 행복한 사람은 

행복하기 때문에 몰입을 한다.

그것은 몰입이 주는 기쁨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예전에  요한복음 2장 성경공부를 하고, 설교를 할 때였다. 

나사렛 옆에 가나라는 곳이 있는데 아프리카 가나가 아마 여기의 이름을 땄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 가나에 혼인잔치가 있었다. 그런데 마침 그 많던 포도주가 떨어졌다. 이에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를 찾아온다. 그리고 말한다.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하인들에게 명하여 "물을 떠오라" 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거기에는 6개의 항아리가 있었다. 하인들은 바쁜 결혼 잔치에 물을 떠오라는 모순된 지시를 받는다. 하지만 하인에게는 오로지 순종이 요구된다. 그래서 바쁜 와중에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온다. 예수께서는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갖다 주어라"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그 물을 연회를 담당하는 책임자에게 가져다 주었더니 그 물이 포도주로 변한다. 이를 단순히 기적이나 신화로 몰아서는 안된다. 그 물을 떠다준 하인들은 온전히 자신의 일에 몰두를 하고, 몰입을 한 것이다. 그 사이에 아마도 예수께서는 기도를 하고, 감사를 하셨을 것이다.  물을 떠다 준 하인들은 여기서 순종의 기쁨, 몰입의 기쁨을 맛보았을 것이다. 영광스러운 순간이 펼쳐진 것이다. 

 

나는 그 후  무슨 일이든 순종하고 몰입하면 엄청난 결과가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말씀보고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집중하는 법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였다.  사람들 속에는 게으른 시스템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고 몰입의 단계로 가면 그 몰입으로 인하여서 생겨나는 기쁨과 즐거움이 나타난다. 독서를 하든, 요리를 하든, 숙제를 하든 몰입하면 또 다른 창조적 순간이 나타난다. 그런데 반드시 의미와 목적이 있는 것을 해야 한다. 몰입이 우리 삶을얼마나 충만하게 만들고, 마침내 절정에 이르게 하는지를 발견해야 한다. 어린 시절부터 몰입하는 것을 훈련하고 습관화하면 반드시 누구나 황금의 순간, 영광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히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좋지만, 이 공부에 행복을 담을 수 있다면 정말 공부다운 공부를 하게 된다. 

 

열심히 생각하고, 열심히 행동하라. Think Hard, Practice h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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