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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존재이유와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불과 20년 밖에 안 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제 1의 기업이 될 수 있는가?
검색엔진를 가지고서 저렇게 올라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알 수 없다.
그런데 이 단어 속에 그 답이 있다고 믿는다.
GOOGLED 구글드
구글드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세상은 구글화가 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구글은 검색엔진의 왕자이고, 최강자이다.
그렇다면 나도 하나의 단어를 만들고 싶다.
'질문산업 QUESTION INDUSTRY'
질문산업이란 질문을 통해서 수익을 올리는 산업이라는 것이다.
질문산업이라는 말을 만들면서
해마다 인류가 하는 질문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해마다 인류가 던지는 구글로 들어오는 질문은 약 2조개라고 한다.
2조개의 질문을 다 답변해야 하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도 2조개가 된다.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해서 답은 정말로 훌륭하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즐거움중에 하나가 '우리가 던진 질문에 구글이 답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의 질문에 하나의 답변에 들어가는 비용 COST는 얼마일까?
캐빈 캘리라는 학자가 연구한 바로는 하나의 질문에 들어가는 답변비용은 0.3 센트라고 한다.
그런데 구글이 2조개의 답변에 0.3센트를 계속 지불한다면 그 회사는 장차 존재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구글이 세계 1위가 된 비결은 바로 '광고 ADVERTISEMENT' 바로 '에드'에 있었다.
구글이 2조개의 질문에 답변하는 비용은 어마어마하지만 2조개의 질문을 받으면서 '광고'가 붙게 된다.
그래서 다른 수많은 기업들을 유인하는 기술이 바로 '질문의 기술'이고 그리고 '답변의 기술'이다.
이 기술로 스노우볼( SNOWBALL) 효과를 만든 것이다.
광고수익으로 버는 돈은 질문 한개당 약 27센트이다. 그러므로 구글은 0.3%의 답변비용을 치루고, 약 2센트 이상은 벌어드리는 것이다. 여기에 2조의 질문에 2센트를 곱해 보라. 그러면 구글이 버는 돈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컨벤션효과(CONVENTION 부대효과나 승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질문산업 덕분에 다른 산업도 엄청나게 성장하는 일이 벌어진다.
'질문산업' 이라는 단어를 만들면서, 우리가 필요한 것은 '답변산업'이다.
한국의 경우를 보라. 구글의 답변에는 정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좋은 답변도 많이 들어 있다.
이것을 무료로 받다니 참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절대 무료는 없다. 절대 공짜도 없다.
밀턴 프리드만은 이렇게 말했다. 경제학의 본질은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공짜는 없다. 누군가 지불하는 것이고, 누군가 거기서 수익을 내는 것이 경제이다.
구글의 본질은 '검색'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검색은 수단이고 목적은 아니다.
구글의 목적은 '검색'을 베이스로 한 '거대 산업'을 전 지구적으로 이룩하는 것이다.
그리고 철저한 '셰어링 - 공유와 나눔' '박리다매의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구글은 절대 무너지지 않을 체계와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구글의 세르게이 부린과 레리 페이지는 둘다 유대인이고, 부린은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 출신이다. 히브리 대학에 투자를 넘어 기부하는 돈도 어머어마하다. 또한 미국의 대학들에 투자하는 것도 어머어마하다. 이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바로 '순환 서큘레이션' 과 '클라우딩'의 원리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런 경제생태계와 창의성을 가진 유대인들의 힘과 저력이 무섭기만 하다. 창조성은 다수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극소수의 창조적 소수가 만드는 것이다. 다만 그 만든 것을 다른 사람들이 나누고 사용할 뿐이다. 우리는 역발상을 통해서 창의력과 더불어서 창조적 소수의 자리로 마땅히 나아가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 본질을 파악하고 나머지는 버려도 좋다. 본질이 중요하다. 유대인 공부를 더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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